[경남소식] 도-5개 시·군, 관광기관 협력체계 창립…"관광 활성화"
(창원=연합뉴스) 경남도와 도내 5개 시·군 산하 관광기관이 경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한데 뭉쳤다.
경남도 관광재단은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주문화관광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 남해관광문화재단, 통영관광개발공사,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관광재단·공사 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도내 관광기관 간 상호 협력과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해 경남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발족했다.
협의회는 ▲ 경남 대표 관광상품 개발 ▲ 공동·협력사업 발굴·추진 ▲ 경남 관광상품 공동 마케팅 ▲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협력 ▲ 관광수용태세 개선 ▲ 경남 마이스(MICE) 산업 육성 협력 등을 위해 기관 역량을 결집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협의회가 경남대표 관광상품 개발, 공동·협력사업 추진 등을 위해 지역 관광역량을 결집해 경남 관광산업을 진흥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인 소통과 상호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매년 반기별로 1회씩 정기회의를 열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관광분야 긴급현안이나 기관별 요청사항이 있으면 수시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경남투자청, 중화권 기업 대상 투자유치 본격화
[경남소식] 도-5개 시·군, 관광기관 협력체계 창립…"관광 활성화"
(창원=연합뉴스)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기업협력 콘퍼런스 2023'에 초청기관으로 참석해 중화권 기업을 대상으로 경남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알리는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투자청은 우리나라가 중화권으로부터 지난해 총 52억 달러를 투자 유치해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305억 달러)의 17%를 차지했지만, 경남에 중화권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은 2억8천만 달러로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의 1% 이내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남투자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유사성을 가진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 중화권을 대상으로 선제 마케팅에 나서 외국인 직접투자를 적극 유치하려고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김미란 경남투자청 해외유치팀장은 "코트라 타이베이 무역관과 연계해 이번 행사를 주최한 TCI(The Competitiveness Institute) 아시아 지부와 함께 향후 중화권 기업 투자유치를 본격화하고 해외투자 유치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