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슈퍼 아이스트리' 사진=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 '슈퍼 아이스트리' 사진=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미국 시장의 상반기 매출은 이미 지난해 한 해 기록한 매출을 넘었고, 같은 기간 싱가포르 시장 매출은 300% 넘게 증가했다고 했다.

청호나이스는 해외시장에 얼음정수기 제품을 꾸준히 수출해 왔다. 미국시장은 2004년부터 얼음정수기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현재 미국시장에서 판매비중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슈퍼 아이스트리' 제품은 일일 제빙량 18㎏의 얼음생산성능을 갖췄다. 제빙기 시장이 활성화된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싱가포르에는 직수정수기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수출량이 늘자 이달 진천공장 생산라인을 증설했고, 품질 검사 물량도 2배로 늘렸다. 청호나이스는 1993년 설립 다음 해인 1994년부터 수출을 시작했고, 현재 미국, 일본 등 66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