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호소한 T1 페이커, 결국 휴식 택했다
T1에 따르면 페이커는 최근 오른쪽 팔 및 손 부위에 통증을 겪었다. 이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전문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엑스레이 및 MRI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다는 전가의 소견을 받았으나 원활한 치료와 회복을 위해 몇 주간의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T1은 "페이커가 다시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전문적인 물리치료와 재활 등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페이커가 서머 정규 시즌 중 복귀를 목표로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페이커가 10년 만에 첫 휴식을 취하게 되면서 오늘 치러지는 DRX와의 경기에는 T1 아카데미 소속 포비(윤성원)이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페이커는 2013년에 데뷔한 이래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 MSI 2회 우승,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10회 우승 등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워온 '리빙 레전드'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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