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호우특보 확대에 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도 '주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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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경북북부 내륙, 전라권, 경남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대본은 지방자치단체에 산사태, 축대·옹벽 붕괴, 토사유출 등 위험 상황이 우려되면 사전 통제와 대피를 적극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반지하 주택,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 침수가 발생하면 즉시 통제와 대피를 실시하고, 취약계층 대피를 적극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한창섭 중대본부장(행안부 차관)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배수로 정비, 지붕 보수, 농사와 관계된 작업 등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