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대출 비교 플랫폼서 '대출이동 서비스' 제공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4대 주요 대출비교 플랫폼에 ‘온라인ㆍ원스톱 대출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대환대출은 금융회사 간 온라인 시스템이 없어 고객이 일일이 검색하며 대환 가능 여부와 금리를 비교해야 하므로 금융소비자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가 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

플랫폼을 통한 대출이동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 중인 대출 중 상환 가능한 대출 확인은 물론 해당 플랫폼에 참여하는 금융사의 대출상품 가운데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상품으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 온라인 대출이동 서비스 개시 첫 날인 지난 5월 31일 토스앱 ‘대출 갈아타기’를 시작으로 6월 2일 네이버페이, 19일 핀다, 6월말 카카오페이까지 4대 주요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해 대출이동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지난 5월 31일 시작된 온라인ㆍ원스톱 대출이동 서비스는 10억원 이하의 보증 담보가 없는 개인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출시됐으며 오는 12월에는 주택담보대출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