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하도급 기동팀' 건설대기업 본사 방문…"수주 확대" 요청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확대를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상남도회 관계자로 구성된 '하도급 기동팀'이 건설대기업 4개사 본사를 26일부터 27일까지 방문한다고 밝혔다.
건설대기업 4개사는 서울에 본사를 둔 현대건설, 디엘이앤씨, 지에스건설, 롯데건설이다.
창원 대상공원과 사화공원 등에 공동주택, 주택 재건축 등 도내에서 대규모 건설공사를 하는 기업들이다.
하도급 기동팀은 이들 대기업에 지역건설업계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도내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자재·장비 사용 및 지역 건설기술자·노무 인력 채용을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역건설업체 일감 확보를 위해 하도급 기동팀을 구성해 도내 건설공사 현장과 공공기관 등을 방문해 우수 지역건설업체 홍보 및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하고 있다.

경남도, 9월 7∼9일 탄소중립 생활문화 전시회 개최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탄소중립 생활문화 전시회(Eco Lifestyle Fair 2023)'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3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에코라이프스타일페어(ELF) 추진위원회와 마이스피플이 주관하는 공공전시회다.
올해에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과 지역의 탄소중립 선도 분위기에 맞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녹색 산업기술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문화 선도 공공전시회로 꾸며진다.
전시회는 에코라이프관, 환경신기술(ECO-TECH)관, 신재생 에너지관, E-모빌리티관, 생활실천 정책관, 탄소중립 공동관으로 구성돼 녹색 기술과 제품, 정책 등을 소개한다.
또 세계적으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의 중요성이 확산하면서 지속가능한 환경,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전략 모색과 세계 동향 분석, 사례 공유, 대응 및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콘퍼런스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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