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지역 초등학생 돌봄지원
광주은행(행장 고병일·오른쪽)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왼쪽)과 '공부방 개선 및 초등학생 돌봄지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광주·전남 10곳 이상의 지역아동센터 노후화 시설을 개선하고, 대학생 고용연계를 통한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학습 돌봄지도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장학금 수혜를 받고 방과후 학습지도교사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아동센터의 부족했던 인력난을 해소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초등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초등학생 돌봄사업이 지역사회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광주은행은 2015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과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 등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적극 추진해나가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