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공모 뽑혀…2026년 가동 목표
김해시, 폐플라스틱에서 석유 성분 추출 시설 건립
경남 김해시는 폐플라스틱에 열을 가해 석유 성분을 추출하는 공공열분해 시설 설치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가 공모한 2023 공공열분해시설 설치 국고보조 공모사업에 김해시가 뽑혀 사업을 한다.

폐플라스틱 열분해 시설은 재활용이 어려운 폐비닐,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시설이다.

폐비닐, 폐플라스틱에 열을 가해 분해하는 방법으로 중질유, 나프타(납사)를 생산한다.

김해시는 올해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국비와 지방비 104억원을 들여 재활용 선별시설이 있는 곳에 2026년 가동을 목표로 공공열분해 시설 설치에 나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