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남 마을기업 4곳 '우수·모두애' 선정…사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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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대표 유성진)·곡성 항꾸네협동조합(대표 문영규)이 '우수 마을기업'에, 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대표 최향심)·순천송광(대표 채순남)이 '모두애 마을기업'에 뽑혔다.
우수 마을기업은 마을기업 중 공공성과 공익적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함에 따라 최대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은 개별 농가에서 생산·판매하던 지역 특산물 고들빼기를 공동 수매·출하하고 다양한 가공품 개발과 체험 행사로 마을 농가 소득을 높였다.
곡성 항꾸네협동조합은 1년 청년 귀농 과정 운영, 벼농사 품앗이, 마을영화제 개최, 마을도서관 운영, 농촌직업교육 등을 통해 귀농·귀촌인 13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제품 브랜드로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마을기업을 말한다.
최대 1억원씩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은 자연균으로 제조하는 독창적 장류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들에게 농업 기술 습득을 지원해 마을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순천송광 두부는 마을 대다수 주민이 기업 조합원으로 참여하며 연 14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