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고독사 예방…서울시복지재단·주택관리공단 협약
서울시복지재단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임대아파트 거주 고립가구를 찾아내기 위해 20일 주택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올해 중으로 임대아파트 고립가구 실태를 조사하고 분석한다.

서울시 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운영하는 영구임대아파트단지 16곳 중 현재 주택관리공단 소속 주거복지사가 배치된 13곳이 대상이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주택관리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고립가구 이해 교육도 한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협약을 통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임대아파트 단지의 특성에 맞는 발굴과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