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민주당 돈봉투 의혹 수사 제동… '수수자' 특정 나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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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앞으로 돈 봉투 수수자 특정과 송영길 캠프로 유입된 추가 자금 의혹 수사에 속도를 붙인다는 방침이다. 경선 캠프에 얼마나 많은 자금이 유입됐는지 추가로 조사할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윤 의원과 이 의원을 정당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 의원은 600만원의 돈을 수수하고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각각 300만원씩 들어있는 봉투 20개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이 의원은 경선캠프 관계자에게 총 1100만원을 제공하고 윤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