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보조금 빼돌린 혐의로 쓰레기 수거업체 운영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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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18년부터 올해 초까지 부산의 한 구청으로부터 쓰레기 수거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면서 실제 업무가 아닌 보조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업무 내용으로 사업계획서에 적는 방식으로 보조금을 부당하게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구청과의 계약 내용에 포함된 한 상인회의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면서, 해당 상인회로부터도 수거 비용을 이중으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노무비 부풀리기와 비용 이중 수거 방식으로 A씨가 4억원가량을 편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자세한 사건 경위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