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3세대 '더 뉴 GLC' 사전계약…757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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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C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GLC는 중형 SUV로 출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260만대가 팔렸다. 지난 2년간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더 뉴 GLC는 이전 세대보다 최대 55mm 더 길어졌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연결한 전면부 디자인으로 차량의 폭을 강조했다. 날렵한 차체 비율과 근육질의 휠 아치를 강조하는 매끄러운 측면 디자인으로 이전 세대보다 개선된 공기저항계수 0.29Cd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2세대가 적용돼 직관적이고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전 세대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15mm 늘어났고 트렁크 공간도 70L 확대돼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620L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뛰어난 접지력을 자랑하는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과 오프로드 주행 모드가 탑재돼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구동력과 주행 안전성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GLC 220 d 4MATIC 7570만원, GLC 300 4MATIC 8580만원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