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 시에나 그룹 제공
사진=더 시에나 그룹 제공
더 시에나 리조트가 오는 29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더 시에나 그룹에서 운영하며,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은 더 시에나 리조트는 중세 이탈리아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을 간직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 '시에나'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이 리조트는 지중해를 품은 고급 휴양지 시에나를 제주에 완벽히 재현하며 유럽 특유의 고딕 양식과 수준 높은 부대시설로 이루어진 휴양형 하이엔드 리조트다. 숙박, 레저,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포함된 사계절 체류형 복합 리조트 단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더 시에나 리조트 관계자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에 총 7800여 평 부지에 연면적 6,000평 규모로 들어선 리조트는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되며 풀빌라 6동을 포함 총 88개의 빌라형 객실로 이뤄져 있다"며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만끽할 수 있는 82개의 룸과 명품 브랜드로 각각 품격 있게 꾸며진 6개 동의 풀빌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컨셉 풀빌라는 6개 동으로 구성됐다. 각기 다른 명품 브랜드의 가구로 꾸며져 있고, 개인 단독 온수 풀을 갖춘 6개의 풀빌라 룸도 오픈할 예정이다.

신동휴 더 시에나 그룹 회장은 "어디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공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더 시에나 리조트는 복잡한 도시 생활을 잠시 벗어버리고 프라이빗한 여행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안식처이자 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푸른 바다와 마을, 그리고 제주의 자연을 있는 그대로 만끽하면서 독보적인 휴양을 오롯이 즐길 수 있고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의 감성에 초점을 맞춰 품격 넘치는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