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For Future Workforce'를 활용한 인공지능 인재 양성과정 모집 포스터. /자료=한국표준협회
'AI For Future Workforce'를 활용한 인공지능 인재 양성과정 모집 포스터. /자료=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는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 업체 고누아이와 협업해 서울·부산지역 디지털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한 인공지능 인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의 ‘2023년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과정이다.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머신러닝 △파이썬 개발 △앱 개발 등을 930시간 동안 학습하게 된다.

교육은 인텔 코리아로부터 인증받은 전문 강사의 오프라인 직강으로 진행된다. AI 실습을 위해 특별히 고안한 인텔 인공지능 개발 툴을 활용한다. 수료 시 인텔 코리아와 한국표준협회장 명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료 후에는 인크루트 구인기업 정보 제공 등, IT/SW 업종 내 취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자 및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 대상자 중 취업 가능한 미취업자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무료 수강할 수 있다.

올해는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30명씩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서울이 이달 25일까지, 부산은 7월 2일까지다. 인텔 코리아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은 “과정 수료로만 끝나지 않고, 수료생들이 개발한 역량을 발휘하도록 수료 후 6개월 동안 SW 인재가 필요한 기업을 발굴해 교육생과 기업을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