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에 임대형 수직농장 만든다…"스마트 영농환경 조성"
전북 장수군은 전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도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실증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임대형 수직농장 실증사업은 청년 농업인에게 임대형 수직농장을 지원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수직농장은 통제된 실내 환경에서 스마트 농법으로 신선한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와 식품업체에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군은 연내 세부적인 내용을 확정해 내년까지 수직농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직농장 사업을 통해 스마트 팜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작목을 재배해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