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젠바이오, '바이오 USA' 발표 기업 선정
바스젠바이오는 오는 5일~8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3년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3)에서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바스젠바이오는 8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 발표를 진행한다.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다. 올해에는 60여개국, 50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 기업 바스젠바이오는 2020년 15만6000명으로부터 구축된 임상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간에 따른 질병 위험도 변화 예측 및 진단 바이오마커 발굴 솔루션 'TLBM(Time-Labeled BioMarker)'과 시뮬레이션(in silico)을 통해 약물 효과를 예측하는 'DEEPCT(DEEP learning-based Clinical Trial)'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 바이오 USA에서는 30여곳 이상의 기존 및 신규 파트너사들을 만나 임상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공동 연구개발 및 다양한 형태의 사업개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김호 바스젠바이오 대표이사는 "'바이오 USA'에서 바스젠바이오의 임상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 회사의 사업 비전 및 최신 연구개발(R&D) 현황 및 전망을 공유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