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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트풋 前시카고 시장, 하버드대학으로 '무대'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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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대학원서 코로나19 대응 경험 토대로 '보건정책과 리더십' 강의
    라이트풋 前시카고 시장, 하버드대학으로 '무대' 옮겨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미국 3대 도시 시카고를 이끈 로리 라이트풋(60) 전 시장이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 초빙돼 그간의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1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과 USA투데이 등은 라이트풋 전 시장이 하버드대학 '리처드 L. 앤드 로네이 A.멘셸 시니어 리더십 펠로우'로 선정돼 올가을부터 T.H.챈 보건대학원에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토대로 '보건정책과 리더십'이란 과목을 강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라이트풋 전 시장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난 항상 가르치는 일을 좋아했다"며 "미국 역사상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시카고 시장으로 재임하며 쌓은 경험과 인식을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학생·교수진과 함께 나눌 기대에 차 있다"고 밝혔다.

    T.H. 챈 보건대학원 측은 라이트풋 전 시장이 캠퍼스에서 정규 시간 근무하며 학생·교수·교직원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미셸 윌리엄스 교직원 담당 학장은 "라이트풋은 시카고 시장 재임 당시 전 주민을 위한 공중보건·형평성·존엄성을 옹호하는 리더십을 보여줬다.

    구조적 인종차별에 의한 공중보건 위기를 선언하고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혁신적 이니셔티브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라이트풋은 2019년 '미국 대도시 최초의 동성애 흑인 여성 시장' 기록을 쓰며 시카고 시장에 당선돼 코로나19 팬데믹·전국적인 인종 정의 시위 사태를 겪으며 재임기간을 보냈다.

    시카고 트리뷴은 "팬데믹 초기, 라이트풋 전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흑인 사망자 수가 백인의 6배에 달한다는 사실을 한 후 흑인 다수 거주지 주민들에게 마스크와 정보를 직접 전달하고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두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이어 "J.B.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학교·사업체 등에 대해 폐쇄 결정을 내렸을 때도 별도의 수순을 선택했고, 교실 복귀를 거부하는 교원노조 측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라이트풋은 지난 2월 실시된 시장 선거에서 9명의 후보 가운데 3위에 그치며 '40년 만에 처음으로 재선에 실패한 시카고 현직 시장' 기록을 남기고 자리에서 내려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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