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노사, 기본급 2.1% 인상…임단협 잠정 합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엔지니어링 노사가 기본급 2.1% 인상을 내용으로 하는 2023년 임금협약 잠정안에 합의했다.
31일 삼성엔지니어링 노동조합 엔유는 삼성엔지니어링 주식회사와 임금협약에 잠정합의 했으며 오는 1일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GEC 본사에서 체결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Base-Up(기본급 인상률) 2.1% 인상 △성과인상률 인상 △페이존(임금구간) 상향 △리프레시 휴가 2일 적용 △명절 귀성여비 능력급 산입 △국내 파견수당 인상 등에 합의했다.
올해 임금교섭은 지난해 12월 28일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17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됐다.
노조는 애초 기본급 5.5% 인상과 리프레시 휴가 3일을 주장했고,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노조가 지난 10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노위에 쟁의조정신청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일주일간의 집중교섭을 통해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는 게 노조 측의 설명이다.
김봉준 노조위원장은 "노사간 평화적인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합의에 이르게 된 점이 성과"라고 말했다.
해당 노조는 2021년 6월 설립됐으며, 지난해 회사와 4개월간 교섭 끝에 삼성엔지니어링 사상 최초로 노사 단체협약 체결을 끌어낸 바 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31일 삼성엔지니어링 노동조합 엔유는 삼성엔지니어링 주식회사와 임금협약에 잠정합의 했으며 오는 1일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GEC 본사에서 체결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Base-Up(기본급 인상률) 2.1% 인상 △성과인상률 인상 △페이존(임금구간) 상향 △리프레시 휴가 2일 적용 △명절 귀성여비 능력급 산입 △국내 파견수당 인상 등에 합의했다.
올해 임금교섭은 지난해 12월 28일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17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됐다.
노조는 애초 기본급 5.5% 인상과 리프레시 휴가 3일을 주장했고,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노조가 지난 10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노위에 쟁의조정신청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일주일간의 집중교섭을 통해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는 게 노조 측의 설명이다.
김봉준 노조위원장은 "노사간 평화적인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합의에 이르게 된 점이 성과"라고 말했다.
해당 노조는 2021년 6월 설립됐으며, 지난해 회사와 4개월간 교섭 끝에 삼성엔지니어링 사상 최초로 노사 단체협약 체결을 끌어낸 바 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