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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출시 왓슨X로 기업 맞춤형 AI시장 공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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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이지은 한국IBM CTO

    챗GPT·빙·바드 등과 차별화
    사전에 학습된 솔루션 제공
    기업의 시간·비용 절약 가능
    "7월 출시 왓슨X로 기업 맞춤형 AI시장 공략할 것"
    “인공지능(AI) 기술에서 중요한 건 양이 아니라 품질, 그리고 고객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느냐 입니다.”

    이지은 한국IBM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사진)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사무소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IBM의 핵심 고객은 기업이고, 기업이 AI 도입을 더욱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이 전무는 “개별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 기술을 맞춤형으로 만들어 적용할 수 있도록 AI 플랫폼 왓슨X를 개발했다”며 “왓슨X의 신뢰성 높은 데이터, 속도, 거버넌스를 통해 기업은 시간 단축,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미디어 브리핑은 오는 7월 출시를 앞둔 왓슨X의 특징 및 차별화 전략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AI 시장은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를 필두로 빅테크의 치열한 경쟁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IBM도 왓슨X를 내놓으며 참전을 선언한 것이다.

    IBM은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MS) 빙, 구글 바드 등과 다른 전략을 세웠다. 기업이 AI 모델을 도입할 때 데이터 학습 및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이에 대한 솔루션인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AI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레이블이 지정되지 않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AI 모델을 말한다. 이 전무는 “이미 훈련된 모델이기 때문에 기업에서 추가로 데이터 준비 및 학습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IBM은 기업에 특화한 데이터 학습과 모든 클라우드에서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다른 생성AI 기술과 차별화된다”고 이 전무는 말했다.

    왓슨X는 △왓슨X.ai △왓슨X.데이터 △왓슨X.거버넌스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왓슨X.ai는 생성 AI를 위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하는 일종의 AI 스튜디오다. 왓슨X.데이터는 AI 워크로드가 최적화된 데이터 저장소이며, 왓슨X.거버넌스는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한 툴 키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BM이 제공할 파운데이션 모델도 소개했다. 예를 들어 ‘fm.지오스파샬’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기후 및 원격 감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모델이다. 기업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연재해 패턴, 생물다양성, 토지 사용 등의 변화에 따른 계획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전무는 “오는 3분기에 출시할 왓슨X 데이터 및 AI 플랫폼 외에도 2025년까지 IBM의 모든 주요 AI 소프트웨어 제품 전반에 걸쳐 왓슨X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더욱 많은 기업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저변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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