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엠씨그룹, 경주에 6000만달러 투자해 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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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플라스틱 소재 공장 검단산업단지로 확장 이전

피엠씨그룹이 6000만달러를 투자해 경북 경주에 플라스틱 첨가제 공장을 확장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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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씨그룹은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회사로 그룹 내 총 8개의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미국, 프랑스, 인도 등 글로벌 6개 국가에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이다.
2014년 경주에 피엠씨코리아(유)를 설립한 이후 플라스틱 첨가제를 생산 중이며, 현재 생산 공장은 1990년에 최초 설립되어 약 33년간 경주 황성동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미국계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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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글로벌 석유화학 회사들이 주요 고객으로 모든 플라스틱 원재료 생산 시 필요한 필수 플라스틱 첨가제를 생산하고 있다.
피엠씨코리아는 경주 안강 검단 일반산업단지 내 3만3010㎡ 부지에 2027년까지 성장성이 높은 지방산 아마이드 및 PVC 안정제 생산 공장의 단계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주공장 이전 및 증설이 완성되는 2027년에는 매출액이 18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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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로 경주의 새로운 생산 동력이 되고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성공적인 투자가 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경주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향후 안강 검단산업단지를 소재·부품, 이차전지 등 전문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과 함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