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bbb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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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코리아는 통역앱 신규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19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소재 온드림소사이어티 온소스퀘어에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bbb 신규서비스가 제안하는 기술과 자원봉사의 협력'을 주제로 bbb 통역서비스의 변천사와 신규서비스 UX 출시과정 발표, 통역 앱 시연 등을 진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전면 개편된 bbb 통역앱은 쉽고 빠르게 통역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UI·UX를 적용했다.

통역 요청자가 자신이 처한 상황 정보를 키워드로 선택하면 통역봉사자 앱으로 전달되는 기능이 도입된 것이 주된 특징이다. 봉사자가 통역이 시작되기 전에 요청자가 처한 상황을 사전에 파악해 보다 효율적인 응대가 가능해진 것이다. 또 통역 중 구두설명이 어려울 경우엔 문자나 사진을 전송할 수 있는 채팅기능을 이용해 통역에 필요한 추가 정보를 봉사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최미혜 bbb 코리아 사무총장은 "bbb 서비스는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면모를 경험하도록 돕는 조력자이자 한국의 따뜻한 마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했다.

bbb 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전하는 언어·문화 NGO다. 20개 언어로 24시간 통역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현재 기준 48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