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한 민수용 미수금"…한국가스공사 주가 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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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증권가의 목표주가 하향에 12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9분 현재 전일 대비 1000원(3.69%) 내린 2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이날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하반기 미수금 완화와 배당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져 연내 특별한 모멘텀(상승동력)을 찾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로 기존 대비 12.5% 내린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도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내렸다. 이 연구원은 "1분기는 대규모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현재 관건은 12조원 수준까지 급증한 민수용 미수금"이라며 "2분기 중으로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일부 인상되더라도 당장 미수금이 의미있게 감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9분 현재 전일 대비 1000원(3.69%) 내린 2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이날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하반기 미수금 완화와 배당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져 연내 특별한 모멘텀(상승동력)을 찾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로 기존 대비 12.5% 내린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도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내렸다. 이 연구원은 "1분기는 대규모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현재 관건은 12조원 수준까지 급증한 민수용 미수금"이라며 "2분기 중으로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일부 인상되더라도 당장 미수금이 의미있게 감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