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서울 검정고시 3천817명 합격…합격률 8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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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 씨 초중고졸 연속 합격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제1회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4천340명이 응시해 3천817명이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합격률은 87.95%로 지난해 평균 합격률(86.6%)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지난해 초·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31) 씨가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 서비스'를 이용, 고졸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 지체장애인 응시자가 자택이나 본인이 이용하는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씨는 "경기도민에게까지 서비스를 지원해준 서울시교육청에 감사드린다.
고졸 학력까지 얻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뇌 병변 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지체장애인 박인환(18) 씨도 같은 서비스를 통해 사회와 한국사 과목에서 100점을 맞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고졸 시험에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시험에 응시한 80대 김 모 씨,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시험에 응시한 김서원(11) 군 이다.
이번 시험에서는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한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전원이 합격했다.
합격증서는 9∼10일에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2층 강당에서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합격률은 87.95%로 지난해 평균 합격률(86.6%)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지난해 초·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31) 씨가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 서비스'를 이용, 고졸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 지체장애인 응시자가 자택이나 본인이 이용하는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씨는 "경기도민에게까지 서비스를 지원해준 서울시교육청에 감사드린다.
고졸 학력까지 얻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뇌 병변 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지체장애인 박인환(18) 씨도 같은 서비스를 통해 사회와 한국사 과목에서 100점을 맞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고졸 시험에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시험에 응시한 80대 김 모 씨,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시험에 응시한 김서원(11) 군 이다.
이번 시험에서는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한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전원이 합격했다.
합격증서는 9∼10일에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2층 강당에서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