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500명이 모여 논의한다…KBS '선거제도 공론화' 생방송
KBS 1TV가 시민 500명이 모여 선거제도 개편에 대해 토의하는 과정을 생방송 한다.

KBS는 "'선거제도 공론화- 500인 회의'를 오는 6일 처음 방송한다"며 "시민들이 선거제도를 공론화하는 과정을 300분 분량의 생방송으로 담아낸다"고 5일 밝혔다.

방송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권역의 KBS 방송국에 모인 시민 500명을 동시에 연결하는 '다원 생중계'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6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되는 1부에서는 선거제도 개편의 원칙과 목표,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구 크기 등을 논의한다.

13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5시 10분에 각각 방송되는 2부와 3부에서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방식, 의석 비율과 의원정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선거제도 개념 정리' 강의를 통해 시민참여단과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고, 의제별로 관련 전문가가 출연해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