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악화…인천∼백령도 왕복 여객선 운항 통제
서해 기상악화로 4일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 왕복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1.5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1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백령도∼인천 항로의 여객선 2척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연평도와 인천∼이작도 등 나머지 11개 항로의 여객선 14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은 휴항 중이다.

인천운항센터 관계자는 "여객선 이용객은 운항 여부를 선사에 먼저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