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머 "돌봄이민 늘려야 女 사회진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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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총회 참석한 노벨상 수상자

크레이머 교수는 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고령화와 노동 참여율 하락은 한국 경제의 중대한 도전 과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날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의 기조 대담에서 “싱가포르, 홍콩처럼 노인·아동 돌봄과 같은 업종의 이민을 확대해야 한다”며 “저비용 고품질로 양육을 지원하면 고학력 한국인 여성들의 경제 기여도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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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이민자가 들어오면 정부 재정수입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사회로 나와 일하면 세수 확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인천=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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