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한화에어로·현대로템 등 방산 8개 기업 방문
32개국 주한 국방무관단, 창원시 찾아 K-방산 기술력 확인한다
경남 창원시는 2일부터 3일까지 주한 국방무관단을 초청해 방산기업 견학 및 대중소 방산기업 협력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국방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32개국 36명의 주한 국방무관과 가족 등 70여명이 참여한다.

주한 국방무관단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3일에는 협신하이드로릭, 티아이씨, 한성에스앤아이, 범한산업, 영풍전자, SNT다이내믹스 등 6개사를 방문해 창원의 방위산업 인프라와 K-방산 기술력을 직접 확인한다.

이날 오후에는 방산기업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창원시 방산기업 및 방위산업 발전 계획 소개, 글로벌 방위산업 동향 및 협력 방안 논의, 방산 중소기업과 국외무관단 네트워킹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번 행사가 주한 국방무관단과 창원지역 방산기업 간 관계 형성의 계기가 돼 글로벌 방산 수출 파트너십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방위산업을 미래 먹거리 첨단산업이자 안보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역할을 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