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 아태준비그룹 의장에 ETRI 김형준 박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열리는 세계 전기통신 표준화 총회(WTSA)를 위한 아태지역 준비그룹 의장으로 김형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가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전기통신 표준화 총회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전기통신 표준화 분야 최고의 의사결정 기구로 내년 10월 인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전기통신 협의체(APT)는 아태 지역 이익 증진을 목표로 정회원 38개국 등의 공동 기고서 제출과 사안 공동 대응 등을 하고 있다.

태국에서 지난 21일 열린 WTSA-24 아태지역 준비그룹 1차 회의에서 김 박사가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비롯해 총회 산하 세 개 작업반 의장단에 이강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 이민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책임연구원, 김기훈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팀장이 선임됐다.

회의에서는 또 우리나라가 진행해 온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가이드라인과 전자파 인체 안전 보고서가 최종 승인됐다.

과기정통부는 "의장단 진출을 계기로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준비단을 구성해 인공지능, 메타버스, 양자 기술,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핵심 기술과 관련한 의제를 주도하고 아태지역 공동기고문으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는 "아태지역 국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표준화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