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생활체육 교류도 재개…일본 동호인 130명 참여
전국생활체육대축전, 4년 만에 정상 개최…경북 일원서 열려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의 최대 행사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4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다.

2023 대축전은 27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펼쳐지며 개회식은 28일 오후 6시 30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대축전이 정상적으로 열리는 건 2019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2020년과 2021년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고, 지난해엔 주 개최지 없이 종목별로 진행됐다.

올해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1만 9천여명이 참가하고 관객, 자원봉사자까지 총 6만여명의 참가를 기대한다.

한일 생활체육 교류도 4년 만에 재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이번 대회엔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130여명이 참가해 축구, 배구 등 9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로 구미, 포항 등 경상북도 11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총 43개 종목(정식 40개, 시범 3개)이 열린다.

대축전은 2001년 제주에서 시작했으며 올해가 23회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