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풍의 'DASVERSE' 빌리지 외경(왼쪽), LG 스마트TV 리모컨을 이용한 캐릭터 이동 화면 / 사진=다스버스 제공
유럽풍의 'DASVERSE' 빌리지 외경(왼쪽), LG 스마트TV 리모컨을 이용한 캐릭터 이동 화면 / 사진=다스버스 제공
다스버스(대표 박길홍)는 스마트TV용 프리미엄 아트 메타버스인 다스버스(DASVERSE)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다스버스(DASVERSE)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LG전자를 통해 '2023년 가장 기대되는 webOS 어플리케이션'으로 소개된 바 있다. 'Daily Art Story Universe'라는 세계관을 통해 유럽풍 오픈 월드의 아트 갤러리에 입장, 세계 유명 미술작품과 모던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다.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에는 고흐, 클림트, 모네 갤러리와 '아트노믹스' 갤러리 등 총 4개의 갤러리 공간이 포함됐다. 특히 아트노믹스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다스버스가 직접 선정했으며 모션과 음악적인 요소를 가미해 재해석한 '다이나믹 아트' 작품들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다스버스는 세계 최초로 'TV 메타버스용 픽셀 스트리밍' 기술을 상용화했다. 클라우드 서버에서 컴퓨팅 작업을 처리하고,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TV로 전달한다. 이에 고사양 그래픽 처리 장치가 없어도 TV와 리모컨만 있으면 누구나 고품질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작품의 붓 터치 및 질감 등 세밀한 부분까지 표현하는 기술 특허와 초고화질 기술이 적용된 작품 파일을 최적화해 메타버스 상에서 구현하는 기술 특허를 보유해 실감나는 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재완 다스버스 이사는 "다스버스는 국내외 다양한 유명 갤러리와 아티스트와의 협업과 신인 아티스트 발굴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리한 방법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중"이라며 "webOS의 우수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LG 올레드TV 화질로 유명 작품의 감동을 대중들에게 전달과 동시에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스버스는 이번 메타버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1일까지 스크린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LG 스마트TV를 통해 DASVERSE 접속 화면 사진을 찍어 다스버스 공식 SNS계정에 업로드를 하면 추첨하여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