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이형인 오브젠 대표./사진=오브젠
(사진 왼쪽부터)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이형인 오브젠 대표./사진=오브젠
인공지능(AI) 마케팅 솔루션 기업 오브젠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 기반의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금융 산업분야를 시작으로 유통,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확장성 있는 AI 기술요소 개발, 초대규모 AI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AI Powered DX) 협력, 공공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고객을 위한 최적의 비즈니스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형인 오브젠 대표는 "초대규모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비즈니스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끄는 기술이 될 것"이라며 "금융 산업을 시작으로 유통, 서비스 산업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AI 마케팅 비즈니스 강자에서 고객의 실질적인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브젠은 2000년 설립돼 AI를 기반으로 마케팅자동화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는 소프트웨어기업이다. 올해 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