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점 이상 SA 등급 전국 21곳…공약평가단 위촉 등 체계적 관리

민선 8기 원주시가 2023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민선 8기 원주시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우수'…도내에서 유일
원주시는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평가에서 90점 이상 SA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SA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전국에서 21곳이고, 도내 18개 시군 중에는 원주시가 유일하다.

한국 매니페스토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된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를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 일치도 등 4개 분야로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평가했다.

원주시는 민선 8기 공약평가단 위촉, 공약 선포식, 매니페스토 특강 등을 통해 공약의 집행 상황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이 결과 민주성·투명성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들의 믿음과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