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오송역에서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는 게시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 24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CTX가 뭐임? 내가 아는 건 이건데'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작성했다. CTX는 오송을 지나는 충청광역급행철도의 영어 약자인 동시에 영화 '쉬리'에 등장하는 폭발물 이름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폭발물 사진과 함께 'ㅇㅅ에 이거 터뜨리면 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본 시민이 같은 날 오후 2시 41분께 "폭발 협박성 예고 글이 올라왔다"고 신고해 경찰특공대가 오송역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게시글 작성 당일 오후 6시께 경기도 김포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양념치킨 창시자'인 윤종계(尹種桂) 맥시칸치킨 창업주가 별세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창업주는 지난달 30일 오전 5시께 경북 청도 자택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1952년 4월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인쇄소를 운영하다 부도를 낸 뒤 1970년대 말 대구 효목동에서 '계성통닭'을 시작했다.그는 치킨집을 운영하며 물엿, 고춧가루 등을 사용한 최초의 붉은 양념소스와 염지법을 도입했다. 염지법은 물에 소금, 설탕, 향신료 등을 녹인 염지액에 닭을 담그거나 소금과 가루 양념을 닭에 직접 문질러 맛을 내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전(前)처리 과정이다.김치 양념에서 착안해 마늘·생강 등을 더하고, 물엿으로 윤기와 단맛을 살린 붉은 소스는 '식어도 맛이 유지되는 치킨'으로 입소문을 탔다.고인은 2020년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양념통닭을 처음 만든 건 1980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창기 두 평 남짓의 점포를 운영하던 시절에 치킨 속살이 퍽퍽해서 처음엔 김치를 생각했다. 김치 양념을 아무리 조합해도 실패했다. 동네 할머니가 지나가며 '물엿을 넣어보라'고 해서 물엿을 넣었더니 맛이 살더라"고 했다.양념치킨 개발에는 6개월 이상이 걸렸다면서 "매일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고 실패하길 반복했다"고도 했다.'맥시칸치킨' 브랜드를 본격화한 건 1985년이다. 맵고 시고 달콤하다고 해서 지은 이름으로, '멕시코'에서 딴 '멕시칸치킨'과는 다른 브랜드다.국내 최초로 닭고기 TV 광고도 시도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1986∼1994)으로 인기를 끈 '순돌이'(이건주
그룹 동방신기를 탈퇴해 JYJ로 활동했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한국에 온 근황을 공개했다.박유천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본어로 "오늘은 정말 추웠다. 그래도 즐거웠다"며 "그리운 추억과 설레는 미래"라는 글과 함께 동생 박유환, 지인들과 함께 한국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노랗게 머리를 탈색한 박유천은 박유환과 곱창, 순대 등 한국식 메뉴에 맥주잔을 앞에 둔 모습이다. 더불어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 모습도 공개했다. 특히 박유천은 박유환을 마주하고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환한 웃음을 지어 눈길을 끈다. 박유천은 전날 게재한 사진에서도 "5년 만"이라며 지인들로 보이는 사람들과 찌개와 계란찜, 문어숙회 등 한식 메뉴로 함께 식사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박유천은 2003년 동방신기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지만, 2010년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에 문제를 제기하며 이탈 후 김준수, 김재중과 함께 JYJ를 결성했다. 이후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혀 왕성하게 활동했지만,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에 휩싸였다.당시 "마약을 했다면 은퇴하겠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지만, 다리털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결국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소속사와 법적 분쟁 등 물의를 빚으며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2023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도 올랐다. 국세청에 따르면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4억900만원을 체납했다. 하지만 태국, 일본 등 해외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달에도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를 시작으로 오사카, 후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