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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역 폭파' 예고글 작성한 30대 남성, 김포에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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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경DB
    사진=한경DB
    충북 청주 오송역에서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는 게시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 24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CTX가 뭐임? 내가 아는 건 이건데'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작성했다.

    CTX는 오송을 지나는 충청광역급행철도의 영어 약자인 동시에 영화 '쉬리'에 등장하는 폭발물 이름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폭발물 사진과 함께 'ㅇㅅ에 이거 터뜨리면 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본 시민이 같은 날 오후 2시 41분께 "폭발 협박성 예고 글이 올라왔다"고 신고해 경찰특공대가 오송역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게시글 작성 당일 오후 6시께 경기도 김포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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