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 중국대사, 태양절 앞두고 김일성 생가 찾아 북중우의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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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주북한 중국대사관 위챗 공식 계정에 따르면 왕야쥔 대사는 전날 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만경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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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의 당 대 당 외교를 담당하는 대외연락부 부부장을 지낸 왕 대사는 2021년 2월 리진쥔 전 대사 후임으로 내정됐다.
하지만, 북한이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국경을 봉쇄하면서 2년여가 지나서 지난달 27일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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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음날인 4일 오전에도 대사관 전 직원을 이끌고 평양 시내 북중우의탑을 방문해 헌화하며 양국의 끈끈한 관계를 과시했다.
평양 모란봉 기슭에 있는 우의탑은 6·25전쟁에 참전한 중국군을 기리기 위해 1959년 건립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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