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 100일 만에 1억원 돌파
경남 하동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액이 약 100일 만에 1억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현재까지 각계각층 700여명이 참여한 하동 고향사랑기부금은 올해 모금 목표액인 3억원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전국 출향인과 교류 기업의 임직원, 하동을 사랑하는 개인이 적게는 천원에서 많게는 500만원까지 기부했다.

기부 금액의 30% 범위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으로 58가지 농·축산물 및 관광상품권 등을 제공해 하동의 우수한 특산품을 전국에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부자에게 가장 선호도가 좋은 품목은 하동 명품 쌀과 재첩국이며 배, 딸기, 녹차 등도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만의 맞춤형 주민복지 기금사업을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모금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