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퇴계원지역 정화조 연내 폐쇄…역류 해결 기대
경기 남양주시는 연내 퇴계원읍 전역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하수관로와 연결한다고 5일 밝혔다.

땅 주인과 협의해 연말까지 90% 이상 폐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203억원 등 총 247억원이 투입된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퇴계원읍에 설치된 정화조 813개 가운데 468개를 폐쇄했다.

현재 퇴계원초교와 도제원초교 두 곳에 대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다음 달부터는 9개 아파트 단지의 정화조를 폐쇄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정화조 폐쇄로 이 지역 고질적인 문제인 악취와 하수 역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