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中, 대만총통·美하원의장 회동 예고에 "역사의 심판 받을 것"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中, 대만총통·美하원의장 회동 예고에 "역사의 심판 받을 것"
    미국 '권력서열 3위'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만날 것이라는 발표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매카시 의장과 차이 총통이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주재 중국 총영사관 대변인은 4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의 엄정한 교섭과 반복적인 경고에도 차이잉원의 국경 경유를 안배하고 대만 당국의 독립 도모 행위를 지지했다"며 "중국은 이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중화민족 역사발전의 대세이자 전체 중화권 아들·딸의 공동 의지"라며 "차이잉원 등 대만 독립 분열 분자들은 역사의 조류를 역행해 끊임없이 미국에 의지해 독립을 도모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대만으로 중국을 제압하려는 일부 세력의 시도는 반드시 실패로 끝날 것이고 반드시 역사의 정의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매카시 의장이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지지와 과거의 실패를 무시하고 대만 카드를 고집한다면 중미 관계가 한층 훼손될 것"이라며 "우리는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지난달 29일부터 중앙아메리카 수교국인 과테말라와 벨리즈 방문에 나섰으며, 귀국 길에 미국을 경유한다.

    그는 순방국 도착 전에 뉴욕에서 약 48시간 체류했고, 귀국길인 5일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매카시 의장을 만난다.

    매카시 의장 사무실 측은 "매카시 의장이 5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에서 대만 총통과 초당적 만남을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미국에서도 어려워진 내집 마련…트럼프, 치솟는 집값에 칼 빼들어 [HK영상]

      영상=로이터 / 편집=윤신애PD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집값 상승을 잡기 위해 대형 기관투자자의 단독주택 매입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단독주택 매입을 즉시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고 의회에 이를 법제화할 것을 촉구하겠다며 집은 사람이 사는 곳이지 기업이 사는 곳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2주 후 다보스 포럼 연설에서 주택 공급 및 주택 가격 안정화 방안을 비롯한 여러 정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미국의 주택 가격 급등 배경에는 대형 투자회사들의 주택 매입과 함께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 시작된 인플레의 영향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블랙스톤, JP모건 체이스를 포함해 여러 대형 기관투자자들은 최근 몇 년간 주택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단독주택 매입을 늘리고 있고, 주택을 사들여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이에 미국의 주택 가격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 포함된 2020년부터 2025년 사이에 약 55% 상승했다기업의 주택 매입으로 가격이 상승하자 여야도 기업 투자자의 주택 매입 제한을 추진하고 있다.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전체 주택 공급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오히려 시장 투자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2. 2

      美 에너지장관 "베네수엘라 엑손·코노코 중재채권, 최우선 과제 아냐" [종목+]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석유 메이저인 코노코필립스와 엑손모빌에 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수십억 달러 규모의 중재채권과 관련해 즉각적인 우선 과제는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중재채권이란 국제중재(arbitration) 판정에 따라 한 국가나 기업이 지급해야 할 금전적 채무를 뜻한다. 일반적인 채무와 달리 국제법적 구속력이 있어, 장기적으로는 상환을 피하기 어렵다.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장관은 7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코노코와 엑손에 대한 채무는 분명 존재하며 언젠가는 보상돼야 한다”면서도 “이는 단기 문제가 아니라 중장기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최우선 목표는 베네수엘라의 정치·경제적 안정을 회복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코노코필립스와 엑손모빌은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이 2007년 석유 산업을 국유화한 이후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국제중재를 제기했다. JP모건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코노코필립스에 약 100억 달러, 엑손모빌에 약 20억 달러의 중재채권을 지고 있다.라이트 장관은 “원유 판매로 확보한 수입을 활용해 경제를 안정시키고, 통화 붕괴를 막아 베네수엘라가 실패국가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원유 판매를 사실상 무기한으로 통제할 방침이며, 현재 저장돼 있는 원유 처리 이후에도 생산 물량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베네수엘라의 구조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지렛대라는 의미다.차베스 정부 시절 국유화 이후 코노코필립스와 엑손모빌은 베네수엘라에서 철수했다.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활동 중인 유일한 미국계 메이저 석유회사는

    3. 3

      '그린란드 매입' 노리는 美…"내주 덴마크와 논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와 관련해 다음주 덴마크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루비오 장관은 7일(현지시간) 의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그린란드 상황과 관련해 왜 덴마크 요청대로 대화에 나서지 않느냐는 질문에 "난 다음 주에 그들과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루비오 장관은 미국이 그린란드를 구매하려고 하냐는 질문에 "그건 애초부터 늘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였다"면서 동시에 그린란드 확보를 위한 군사적 수단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루비오 장관은 "난 대통령이 항상 선택지(option)를 보유하고 있다고 항상 말해왔다"면서도 다만 "그린란드에 관해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단지 전 세계에 대해 그렇다는 것이다. 만약 대통령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을 식별한다면 모든 대통령은 군사적 수단으로 대응할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그린란드 매입을 하나의 선택지로 검토하고 있다'는 일련의 보도에 대한 사실 여부를 묻는 말에 "그것은 현재 대통령과 그의 국가안보팀에 의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이어 "미국의 그린란드 취득 구상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면서 "이는 18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여러 대통령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유리하다고 말해온 사안"이라고 강조했다.앞서 트럼프도 지난 4일 전용기 안에서 "미국은 국가안보 차원에서 그린란드가 필요하고, 덴마크는 그린란드를 중·러로부터 지키는 역할을 충분히 할 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