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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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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2차전지 섹터 안에서 많이 오르는 종목을 팔고 상대적으로 덜 오르거나 하락한 종목을 사들이고 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4일 오전 10시까지 POSCO홀딩스를 가장 큰 규모로 순매수했다. 전일 하루 동안에도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다.
[마켓PRO] '엘앤에프' 팔아 덜 오른 '포스코' 사는 증권 초고수들
POSCO홀딩스는 2차전지 양극재와 음극재를 만드는 포스코퓨처엠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면서 자체적으로 리튬 생산도 하는 점 때문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수혜주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지난달 31일과 전일에는 각각 8.39%와 6.52% 급등한 뒤 이날은 1%대 조정을 받고 있지만, 고수들은 상승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 모습이다.

또 고수들의 순매수 규모 3위와 4위에는 각각 POSCO홀딩스의 자회사인 포스코퓨처엠과 또 다른 양극재 제조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이 랭크돼 있다.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비엠의 이날 오전 10시 기준 상승률은 각각 2.43%와 0.22%로 2차전지 섹터 안에서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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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재까지 4.42% 상승해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엘앤에프는 고수들의 순매도 규모 1위에 올라 있다.

이외 인쇄회로기판업체 이수페타시스와 신재생에너지 테마에 포함된 대명에너지가 각각 고수들의 순매도 규모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