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대로만 나와다오"…'GV80 쿠페 콘셉트'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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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공개
제네시스 첫 쿠페형 SUV 콘셉트 모델
제네시스 첫 쿠페형 SUV 콘셉트 모델

제네시스는 소비자들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콘셉트카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 'X 컨버터블'을 공개해 폭발적 반응을 얻었고, 오는 9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전시해 관심을 받고 있다.

'역동적 우아함'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상반된 요소들의 조화를 통해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감성적인 차량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콘셉트에 담았다고 제네시스는 부연했다.



후면부에는 제네시스의 두 줄 시그니처 디자인이 매끄러운 후면 램프로 표현됐다. 또한 트렁크 상단에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 및 스포일러 립이 적용돼 고속주행 시 다운 포스를 발생시키며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4개 버킷 시트는 코너링에서 신체 지지력을 높여 승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차량 외장과 동일한 색상으로 칠해진 탄소섬유 재질 등받이는 외향적인 쿠페의 특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범 이후 G70, G80, G90 등 럭셔리 세단을 선보이며 거듭 진화했으며 지난 7년간 GV70, GV80과 같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차량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성능과 역동적인 특성을 살린 감성적인 모델들을 지속 선보이며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