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서 산불…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종합)
3일 오후 1시 7분께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예밀리에서 산불이 나 산림 0.5㏊(5천㎡)를 태우고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소방 당국 등과 헬기 5대, 장비 22대, 진화대원 등 197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 39분께 주불 진화를 마치고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불은 철제를 자르는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 당국 등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영월을 비롯한 강원 전역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다.

강원 영월서 산불…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