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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경제부장 "美관리 반도체 보조금 우려 들으러 대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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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경제부장 "美관리 반도체 보조금 우려 들으러 대만 방문"
    미국 관리들이 자국 반도체법(CHIPS Act)의 보조금 지급 조건에 대한 반도체 업계의 우려를 듣고자 대만을 방문했다고 왕메이화 대만 경제부장(장관)이 31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타이베이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의 보조금 규정과 기업의 투자·운영비 간에는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나 60일간의 의견 수렴 기간이 있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미국 측은 반도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만에 관련 관리들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정부가 미국과의 소통을 지원하는 것을 업계가 필요로 한다면 경제부는 분명히 소통을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기술적 세부사항 탓에 업계가 자신들의 비용 계획과 상당한 불일치가 있다고 느끼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400억 달러를 투자해 신규 반도체 공장을 지으며 미국의 반도체 자급 계획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법을 통해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외국 기업의 미국 투자를 장려하려고 하지만 한국과 대만에서는 초과이익 공유와 공동 연구, 기밀에 해당하는 정보 제공 등 미국의 요구가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류더인(마크 리우) TSMC 회장도 전날 대만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기자들에게 미 반도체법과 관련해 "받아들일 수 없는 일부 조건들이 있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우리는 아직 그들(미국 정부)과 논의하고 있다"며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조건들을 조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계속 미국 정부와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조건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보조금 지급에 붙은 특정 제한이 미국의 잠재적 동맹들을 불리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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