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등 2천23그루 심으며 엑스포 성공 개최 기원
강원도, 고성군 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서 식목 행사
강원도는 31일 고성군 토성면에 있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에서 제78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도는 이날 오후 김진태 지사와 이병선 속초시장, 산림 관련 단체 회원 등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엑스포 랜드마크인 솔방울 전망대 주변으로 소나무와 철쭉 등 2천23그루를 심었다.

이 행사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강원산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자 마련했다.

강원산림엑스포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한 달간 설악∼금강권을 연결하는 4개 도시인 고성, 속초, 인제, 양양에서 열린다.

김진태 지사는 "올해는 국토 녹화가 본격 시작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비전 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식목 행사가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 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강원도, 고성군 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서 식목 행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