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 기능경기대회 4월 3일 개막…33개 직종서 기량 겨뤄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내 최고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2023년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가 4월 3일부터 7일까지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7개 경기장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산업용 드론제어, 자동차 차체 수리 등 33개 직종에 316명의 선수가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오는 10월 14일 충남도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예선전 성격인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경남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준다.
시상식은 4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경남 시·군 업무 평가…진주시·거창군 우수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2022년 실적)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그 결과 정량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진주시(85.6%), 김해시(84.4%), 창원시·사천시(82.7%)가, 군부는 거창군(86.3%), 고성군(85.7%), 창녕군(84.5%)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성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진주시(13건), 창원시·통영시·김해시(10건)가, 군부는 거창군(16건), 창녕군(11건), 의령군(10건)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도민평가 부문에서는 10개 시·군의 도민 공감 우수사례 11건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18개 시·군에 특별조정교부금 28억원을 배분해 지급하고, 우수 시·군과 유공 공무원에 표창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는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행정역량 향상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고자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실적을 평가하는 2023년 평가에는 6대 국정 목표 87개, 도 역점과제 33개 등 총 120개 지표를 적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