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봄 나들이…볼보 XC90이라면 '100점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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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안전 시스템 기본 적용
美·유럽 안전도 평가서 최고점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인테리어
포근하고 우아한 실내공간 강조
친환경 파워트레인 장착
강력한 성능에 부드러운 가속
美·유럽 안전도 평가서 최고점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인테리어
포근하고 우아한 실내공간 강조
친환경 파워트레인 장착
강력한 성능에 부드러운 가속

XC90은 스칸디나비안 럭셔리가 녹아 있는 인테리어, 다양한 친환경 파워트레인과 AWD 기술로 드라이빙의 재미까지 선사하는 모델이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및 유로앤캡(Euro NCAP)이 진행한 안전도 평가에서 12년 연속 최고점을 획득했다.
○포근한 스칸디나비안 인테리어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B&W)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도 갖췄다. B&W 시스템은 기계적 공진 상태를 완벽에 가깝게 구현하는 컨티뉴엄 콘을 탑재해 전 좌석에 풍부하고 세밀한 음질을 제공한다. 스웨덴 예테보리 네페르티티 재즈 클럽을 모티브로 삼은 ‘재즈클럽 모드’와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도 적용했다. 250년 역사의 스웨덴 명품 유리 제조사 ‘오레포스’의 크리스털 글라스로 제작한 기어레버는 우아함의 정수를 보여준다.
2023년식 XC90에는 볼보가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적용돼 있다. 사용자는 자신의 음성으로 내비게이션, 플로 음악 탐색, 정보 탐색, 전화 및 문자 발송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리아, 인근 주유소 알려줘’라고 말하거나 ‘아리아, 주변 카페 추천해줘’를 외친 뒤 목적지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안내해준다.
○여러 안전기술 처음 선보여
볼보는 XC90을 통해 최초 개발한 안전 기술을 선보여왔다. 2002년 전복방지 시스템(RSC), 2014년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제동 시스템, 2014년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 아래 볼보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세이프’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인텔리세이프’는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최대 시속 140㎞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 등을 포함한다.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 감지 및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에 조향 지원까지 갖춘 볼보의 세계 최초 긴급 제동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도 적용됐다.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최신 능동형 안전 시스템도 탑재됐다. XC90은 IIHS의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선정되며 안전의 대명사라는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기도 했다.
○친환경 파워트레인
XC90의 파워트레인은 친환경 전략에 따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로 구성돼 있다. PHEV는 롱레인지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3㎞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출력 455마력, 최대 토크 72.3kg·m, 시속 100㎞까지 도달 시간은 5.3초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MHEV는 연료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부드러운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저마찰 엔진 기술과 혁신적인 엔진 관리 시스템, 커먼 레일 직분사 및 전기식 슈퍼차저, 터보 기술의 조합으로 모든 속도에서 엔진의 출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스웨덴 할덱스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모듈식 설계를 도입해 시스템 무게는 줄이면서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도로 변화에 따라 차의 동력을 재분배해 차체를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핸들링 감각을 향상시킨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