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실사단 방문 앞둔 부산, 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부산시와 관계기관이 대대적인 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부산시는 오는 4월 7일까지 부산 앞바다와 연안, 낙동강 하구 등지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바다를 낀 부산 8개 구·군, 부산해양수산청, 해군작전사령부, 부산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봉사단체가 함께한다.

BIE 실사단은 오는 4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과 부산을 잇달아 방문해 2030부산엑스포 준비상황 등을 직접 살핀다.

부산시는 올해 낙동강 하천·하구쓰레기 수거사업,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또 내년에는 해양 폐타이어 수거사업을 위해 국비를 지원해달라고 해양수산부에 건의하는 등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