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한국타이어 화재 피해 학생 심리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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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센터는 다음 달 초까지 대전공장 인근 학교를 방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위기 선별검사 및 교육을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심리상담을 연계해줄 예정이다.
지생구 동부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PTSD 증상은 최소 한 달은 지나야 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 만큼, 지속해서 학생들을 관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으면 갑자기 멍해지거나 불면 및 악몽에 시달리고 식욕을 잃거나 밖에 나가길 두려워하는 PTSD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지난 12일 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큰불이 나자 반경 1㎞ 내에 있는 신탄진초와 신탄진중, 신탄중앙중, 이문고 등 4개 학교는 이튿날 학생들의 등교를 중지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