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캐릭터 IP·콘텐츠로 온·오프라인 사업 다각화
테마파크 부문
최근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 작년 11월에는 인기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를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인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공개했다. 현실 공간에서 카트를 타고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다.
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레스토랑 경영 게임인 ‘두근두근 레스토랑’과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에브리타운’ 등 인기 모바일 게임에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세계관이 반영된 게임 아이템을 출시했다.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다양한 IP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캐릭터 IP를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유통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영유아 및 가족 고객을 위한 유튜브 채널 ‘로티프렌즈’가 그중 하나다. 로티프렌즈는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인 로티, 로리를 비롯해 롯데월드 세계관 속 캐릭터를 새롭게 디자인해 인기 동요, 창작 동화 등으로 가공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통로다. 캐릭터 상품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쥬니어 네이버의 인기 동요 콘텐츠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롯데월드의 콘텐츠 IP 라이선스를 활용한 메타버스 게임을 구현하는 등 고객 접점을 온라인으로 넓히고 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