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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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에 포함…337만㎡ 규모
미래차 산업 가치 사슬 형성 등 관련 생태계 확장
미래차 산업 가치 사슬 형성 등 관련 생태계 확장

2009년 9월 빛그린국가산단 지정 이후 광주시는 14년 만에 신규 국가산단을 유치해 미래차 산업 기반 신경제 구축에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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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국가산단은 빛그린국가산단 인근에 337만㎡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이곳에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배터리 등 미래차 산업을 집적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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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연 72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제2의 자동차 생산도시다.
자동차산업이 지역 제조업 매출액의 43.1%를 차지하고, 관련 종사자도 2만 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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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부품기업들이 미래차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부품 개수는 내연기관차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영세한 지역 부품기업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광주시는 지역 부품기업의 사업 재편과 전환을 지원하고 금융지원, 맞춤형 컨설팅,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 역량강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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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인공지능(AI) 기반 센서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래차 부품인증센터를 구축해 초연결 모빌리티 서비스산업 육성, 자율주행 순환도로 구축 등 실증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미래차 국가산단을 최대한 신속히 조성해 산업기반을 확장하겠다"며 "도심 곳곳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대한민국 제1의 미래차 산업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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